여행이야기

부안 채석강과 격포항, 적벽강, 솔섬~ 변산반도 절경에 매료된 여행!

모즐사 2015. 5. 30. 20:26

 

1박 2일 부안여행에서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격포항이 있는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적벽강과 솔섬을 돌아봤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다.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기암괴석들과 수천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강자가 붙어 강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곳으로,

1986년 3월 1일 1종항으로 승격되었으며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봄 주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빈다.

 

 

 

 

격포항에서 출항하는 어선이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모양은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기위해 몰려든 사람들~ 

 

 

 

 

해식동굴에서 보이는 바다~

동굴모양은 전설 속 동물 유니콘의 형상을 하고 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머리와

위로 치솟는 듯한 경이로운 모습이다,

 

 

 

 

물빠진 채석강엔 바다생물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다양한 종류의 해초도 많이 보인다.

 

 

 

 

초록색으로 빛나는 해초에서 바다향도 느끼며~

 

 

 

 

기기묘묘한 바위에 앉아있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도 보인다^^

 

 

 

 

격포해수욕장의 모래위로

부드럽게 밀려오는 파도를 감상하다가 적벽강으로 이동했다.

 

 

 

 

 

적벽강은 변산반도에 위치하며 변산반도국립공원에 해당한다.

 

당(唐)의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놀았다는

중국의 적벽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두산 절벽 위의 수성당을 비롯하여

그 앞 절벽 밑 대마골, 여울굴의 철마(鐵馬) 등은

어로민속과 토속신앙의 전설이 많은 지역이다.

 

 

 

 

 

적벽강은 암반과 절벽의 암석과 자갈돌들이 적갈색을 띠고 있다.

 

 

 

 

 

 

 

적벽강은 바닷물과 햇빛, 암벽과 바윗돌들이 어우러져

신비한 색채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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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아름다운 솔섬으로 이동~

 

 

 

전북 부안 변산 마실길이 있는 솔섬은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한 곳이다.

 

 

 

해변에는 해당화가 절정이다.

 

 

 

해당화~

 

흰색 해당화는 처음 보는데

초록색과 어우러진 하얀꽃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부안 여행중에 많이본 해당화가 솔섬에서도 반긴다^^

 

 

 

 

솔섬 용머리 모양의 소나무에 해가 걸리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이 보인다고 하는데

일정상 아쉽게도 못봤다..

 

 

 

※전북 부안에서 1박 2일은

아름다운 해변의 신비한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감탄으로 시작하여 감탄으로 끝난 여행이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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