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밀양여행/ 밀양시티투어~ 밀양 향교, 서원 스테이

모즐사 2016. 4. 7. 12:38

밀양시티투어로 밀양 향교, 서원 스테이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벚꽃잎 휘날리는 눈부신 계절에 떠난 밀양여행은

지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향교, 서원 스테이가 주목적이다.

 

밀양시 후원으로 밀양문화관광연구소가 주관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를 버스로 투어하며 

향교와 서원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매우 알차게 짜인 프로그램이다.

 

영화 "밀양"으로 잘 알려진 밀양에는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아름답고 멋진 산도 많지만,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비로운 곳으로 밀양 얼음골이 있다.

 

그곳은 더위가 시작되면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

더위가 심할수록 얼음이 더 심하게 어는

신비한 자연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1박 2일간 밀양의 명소와

전통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약간의 흥분과 설렘을 감추기 힘들다.

 

밀양 향교, 서원 스테이 첫째 날은

향교에서 아리랑친구들의 공연과

밀양 전통춤인 양반춤과 범부춤을 관람하고,

다도체험을 했다.

 

 

 

향교가 있는 교동마을은

전통가옥과 토석담이 매우 이채롭다.

 

 

 

교동마을은 손씨 집성촌으로 

전통가옥이 밀집해 있다.

 

 

 

향교 입구에는 풍화루가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2층 누각이다.

 

 

 

향교 명륜당 앞 잔디마당에는

아리랑친구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 기관이다.

 

 

 

단청이 화려한 명륜당,

밀양교육의 요람인 밀양향교다.

 

 

 

아리랑친구들 공연이 사작되고~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소속의 "아리랑친구들"은

밀양아리랑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밀양아리랑을 통한 문화공동체 형성의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의 몸짓이 귀엽기 그지없다^^ 

 

 

 

양반춤,

 

 

 

양반춤은 아래 범부춤과 상반되는 춤이다.

 

 

 

 

우아한 춤사위에 빠져드는 듯.....ㅎ

 

 

 

범부춤

 

경상남도 밀양지방에서 추어진 토속적인 춤,

백중날을 전후하여 머슴들이 논매기를 마친 7월 보름경

고된 노역을 풀기 위하여 하루를 즐기는

이른바 호미씻기에서 여러가지 놀이와 함께 추어진 춤이다.

 

 

 

 

범부라 함은 상놈을 뜻하지만,

엄밀하게는 양반과 상놈의 중간신분인 중인(中人),

즉 아전(衙前)을 일컫는 말이다.

 

이 춤은 백중놀이를 할 때 양반춤을 춘 다음 추게 되는데,

느릿한 양반춤에 비하여 활달하게 춤으로써

"춤은 이렇게 추는 것이다" 하는 것을 보이는 동시에

양반의 무력함을 폭로하는 내용을 가진 춤이다.

 

 

춤사위는 놀이판으로 원을 그리듯 힘차게 뛰어다니며 활개춤을 추다가

장구잡이를 향하여 준비동작을 취한 다음 힘차게 뛰어들어가

"배김새사위"라 하여 제자리에서 서너 번 뛰고

온몸을 앞으로 던지듯 앞다리는 무릎을 약간 굽히고

뒷다리는 뒤로 죽 뻗어 우뚝선다.

 

 

 

아리랑친구들 등장,

 

"아리랑친구들"은 2016년 제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 성악부분 대상 수상,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몸짓부분 금상수상,

현재 전국 영재 국악회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전받고 있으며,

각종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하고 있어

밀양아리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를 한다고 한다.

 

 

 

 

지개를 지고 지게목발 장단으로

흥겨운 아리랑동동 공연이 시작됐다^^

 

구성진 곡조의 밀양아리랑은

우리나라 4대 아리랑 중 하나로

경상도 색깔이 분명한 "날좀보소"로 시작되는데,

빠른 리듬으로 내어 지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노래이다.

 

 

 

날좀보소~♬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흥겨운 몸짓으로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아이의 해맑은 미소~!

 

 

 

아리랑친구들 중에 제일 어린 6살,

아가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리랑친구들이 관객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다~♡♡♡♡♡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다도체험과 전통예절을 교육하는 선생님!

 

 

 

연꽃차,

활짝 핀 연꽃이 물 위로 피어오르는 듯하다^^

 

 

 

 

전통예절도 배우고~

 

 

 

 

 

 

 

향교에서 다도체험은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향교 서원 스테이 1박2일 참가 안내*

-운영기간: 2016년 4월~10월(매월 네째주, 토~일 1박2일)

-운영방법: 대형관광버스 투어 및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참가인원 및 대상: 1회차 40명(월별 선착순 수시모집), 누구나 가능

 

-출발장소 및 시간: 밀양역 광장, 10:00 출발

-참가 신청 및 안내: 밀양문화관광연구소 055-356-9644, 010-3872-7444

-참가비용: 1인 기준 40,000원(식사 4식, 숙박비, 여행자보험 포함)

 

세부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홈페이지

테마관광 향교서원 풍류투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