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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광장시장 전골목

모즐사 2014. 5. 10. 12:04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장시장 전골목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138-9 광장시장 내
광장시장 전골목 대표 이미지
일제강점기 일본의 여러 정책 가운데 하나가 서울의 시장 상권을 장악하는 일이었다.

그에 맞서 뜻있는 몇 사람이 모여 토지와 현금을 출현하면서 세운 곳이 광장시장이다.

 

그때가 1905년이었다. 광장시장은 서민들의 상권을 앗아가려는

일본에 맞서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이다. 당시에는 농수산물이 주로 거래되었으나

지금은 농수산물은 물론 한복과 일반 의류, 침구, 수예, 주방용품 등 없는 게 없다.

 

광장시장은 그 거대한 규모에도 놀라지만 시장 안 여러 먹거리 골목을 보고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골목길 양쪽 옆으로 전을 파는 식당들이 있지만 길 가운데는 포장마차식으로 만든 점포들이 줄을 지어 늘어서 있다. 동남아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길거리 뷔페라고 할 수 있다. 광장시장 골목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집들이 자연스럽게 구역을 이루고 있다.

 

빈대떡, 전을 파는 식당과 포장마차 구역이 있고 칼국수와 만둣국을 파는 곳,

양푼이비빔밥을 파는 곳, 순대에 머리고기, 돼지껍데기를 파는 곳, 회를 파는 곳,

죽을 파는 곳, 잔치국수와 떡볶이를 파는 곳 등이 어깨를 맞대고 골목마다 줄을 지어 서있다.

 

최근에는 광장시장 전골목이 외국에도 소문이 나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 광장시장 전골목 풍경1
  • 광장시장 전골목 풍경2
  • 광장시장 전골목 풍경3

광장시장 전골목 지도

  • 광장시장 전골목 빈대떡 이미지
  • 맛있는 TIP

    기름에 튀긴 것처럼 부쳐낸 빈대떡은 느끼할 것 같지만 상에 나올 때는 기름이 어느 정도 빠져 있어 바삭하기까지하다. 또한 고기를 갈아서 얇게 부쳐낸 고기전도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별미다.

  • 서울탑골공원
    사적 제354호로 서울 최초의 근대 공원이다. 조선세조 13년에 원각사로 건립하였던 것을 고종 34년인 897년 도지부 고문인 영국인 브라운에 의해 공원으로 조성되어 1920년에 공원으로 개원되었다.
  • 종묘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경내에는 종묘정전을 비롯하여 별묘인 영녕전과 전사청, 재실, 향대청 및 공신당, 칠사당 등의 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