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6. 17:24ㆍ여행이야기
순창 "야생 갓꽃 축제"기간을 이용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순창여행~
서울 용산역에서
최근에 정식으로 개통된 KTX 호남선 타고
정읍역 도착 후, 관광버스를 이용해
순창 섬진강 야생 갓꽃이 피어있는 마실길로 갔다.
순창 야생 갓꽃 축제는 섬진강변 마실길 따라
노란 갓꽃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싱그러움이 섬진강 마실길을 장악하면서 시작됐다.
끝없이 펼쳐진 노오란 야생 갓꽃~!!
1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정읍역~
관광버스로 이동한 섬진강 마실길 예향천리 야생 갓꽃길~
야생 갓꽃은 섬진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가운데
노오란 물결이 일렁이듯이 바람에 나부끼며
몽환적인 분위기로 우리 일행을 반긴다.
와우~ 온통 노란 물결!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월은 푸르름이 넘쳐나고
노란 야생 갓꽃은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유혹한다^^
산아래도 야생 갓꽃이 가득하고..
노란 야생 갓꽃길이 조성되어 있는 섬진강 마실길~
몽실몽실 피어나는 신록은 바위와 어우러져 멋진 전경을 자아내고 있다.
용궐산 치유의 숲~
암석으로 되어있는 용궐산은
섬진강변에 위치한 순창군의 명산이며
현재는 많은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커플룩을 입은 연인이 한 곳을 바라보며
셔터를 눌러대는 아름다운 모습이 시야에 잡혔다~ㅎ
외로운 늑도리를 연상케 하는 남자도 있고..ㅎ
벌 한쌍이 다정하게 꿀을 모으고 있다^^
징검다리 건너 야생 갓꽃 축제장이 보인다.
운치있는 징검다리를 건너서 축제장을 향해 가는 사람들~
축제장 산아래에 휴양 숙박단지가 있어
카메라 줌 기능을 이용해 살펴보니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다.
숲속에서의 하룻밤은 힐링 그 차체일 듯~
여인들이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게 손잡아 주는 신사!
축제장 주변에서 본 아름다운 장면이다^^
예술혼을 불태우는 화가~!
축제 공연장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
순창군수님과 백원장님의 반가운 만남~!
무대에는 남녀 한쌍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마실길 야생 갓꽃길을 걷다보면
섬진강변에 싱그럽게 하늘거리는 풀들이 눈길을 끈다.
잡초는 아닌 듯~
섬진강물은 하늘과 산을 담고 있어
오래도록 바라보면 빠져드는 느낌이다!
현수교 아래에는
수만 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신비함을 자아내고 있다.
장군목에 있는 유명한 요강바위의 유래~
장군목이라는 이름은 서북쪽으로 용골산과
남쪽으로 무량산의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풍수의 형상을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으로 부르는 데에서 연유한다.
요강바위 인증샷~ㅎ
"요강바위"는 오랜 세월이 빚어낸 최고의 자연조형물로
둘레 약 1.6m, 깊이 2m 가량의 구멍이 뚫려 있어
그 모습이 마치 커다란 요강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기도를 하면
아이를 얻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등 매우 신성시 여기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주민 5명이 요강바위 속에
몸을 숨겨 적으로부터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도 있다.
섬진강가에 꽃대를 올리고 피어있는 가냘픈 꽃!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담은
풍요로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섬진강!
※순창엔 섬진강변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마실길이 있고,
애기단풍과 폭포와 구름다리로 유명한 강천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항상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순창은 블루베리 축제와 장류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어 축제의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어
가볼만한 곳과 즐길거리가 유난히 많은 지역이다.
강천산은 다음편에~~~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여행/ 솔향기길 구멍바위, 볏가리마을 염전체험과 화전체험~ (0) | 2015.05.17 |
---|---|
순창 강천산/ 한국의 명산 강천산~ 강천사 계곡 트레킹 (0) | 2015.05.07 |
부산여행/ 금정산 범어사~ 신비한 범어사 계곡 체험! (0) | 2015.04.27 |
[부산여행/ 해운대호텔]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비즈니스 부티크 호텔 (0) | 2015.04.22 |
[부산여행]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0) | 201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