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예천 관광8경(觀光八景)'을 선정해 발표했다.
예천군은 25일 군청에서 대학교수, 사진작가, 역사·문화·관광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예천8경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상동) 제2차 회의를 열고 '예천 관광8경'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1경 회룡포, 2경 삼강주막, 3경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4경 초간정 및 원림, 5경 용문사, 6경 예천곤충생태원, 7경 석송령, 8경은 선몽대로 각각 결정했다.
'예천 관광8경'은 역사·문화자원 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 새롭게 개발한 관광지 등에 대해 두 차례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됐다.
예천군은 지역내 우수 관광지에 '예천 관광8경'이란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관광코스를 선정하는데 도움을 줘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철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예천 관광8경을 배경으로 사진 콘테스트,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등 구체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예천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