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 09:24ㆍ산행이야기
10월 31일 단풍산행~
가을색으로 단장한 도봉산의 자태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했다.
친구 5명과 함께 한 산행은 괴성으로 시작해서 광란으로 마무리^^;
초입부터 눈부신 단풍~
멋진 바위돌에 새겨진 글,
최첨단 건물, 마음들이 단풍에 빼앗겨서 다들 관심없다.
사진전 구경도 하고~
평일인데도 등산객이 붐벼서 녹야원쪽으로 빠지자는 의견~
냉골능선을 오르고~
지나온 발자취를 바라보며 한 컷!
마치 공룡발자국 같다.
멀리.. 돔형 바위~
바위길로 가려다 릿지화 미착용으로 포기~
은석암을 지나 미륵봉에서 점심식사,
여러가지 음식들도 눈을 황홀케 한다^^
단풍만 눈부신게 아니다 라는 결론,
식사 후, 걷다보면 도봉산의 주봉들이 나타난다.
이렇게 생긴 바위틈도 지나고~
나오자 마자 확 펼쳐지는 바위를 보니 장난기 발동..
바위를 손바닥에 올려보려고 낑낑..ㅎ
비틀비틀.. 단풍에 취한 친구의 뒷모습^^
노오란 단풍,
선인봉과 자운봉,
정상을 눈앞에 두고 Y계곡은 무리라는 친구를 위해 하산 결정,
만월암 계곡으로 접어드니 단풍은 더욱 더 요염한 빛을 띤다. 대박^^
이렇게도 찍고..
ㅎㅎ 아주 발광을 하는군!
허리 부러질 듯~ㅎ
활활타는 단풍.. 119 신고가 필요할 지경~
추심이 발동한 어느 등산객, 무슨 생각을 하며 앉아있을까.. 무지 궁금???
능선과 달리 계곡쪽은 적당한 습기로 단풍색이 맑다.
아으~~~ 느무느무 이쁘당구리^^
인절미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사진은 끝,
이 후는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생략함^^;
산행 후 뒤풀이는 2차까지 가볍게 끝내고 귀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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