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산 자락길, 봉수대
2014. 11. 11. 20:55ㆍ산행이야기
따사로운 햇빛과 낙엽밟는 소리를 즐기며
안산 자락길을 따라 걷다보니 봉수대까지 올랐다.
봉수대는 서울 도심을 조망하기엔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안산 자락길 초입에는
단풍과 낙엽이 어우려져 낭만적인 분위기다^^
멀리 북한산과 인왕산이 보이고..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걷기 편안하고 참 예쁜길이다^^
사람많은 길을 피해서 작은길로 가다가 길을 잃었다 ㅠ.ㅜ
예쁜낙엽이 좋아서 계속 걸었더니
폐타이어가 쌓여있고, 분위기가 군사지역인 듯하다.
인왕산을 바라보며 길을 찾아서~
헬기장에 도착했다^^
석양을 받아 밝게 빛나는 봉수대~!
봉수대에서 바라본 서울은.. 차마......... 말을.............
나도 저 곳에서 생활하는데...............ㅠ.ㅜ
산쪽으로 시선을..............
남산을 향해 한 컷~!
바위가 두더지를 닮았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어둠이 내리고..
깜깜한 데크로드를 걷고 또 걸었다.
어찌됐든 도심의 야경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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