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템플스테이/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설악산 백담사

2015. 5. 31. 12:44여행이야기

 

 

설레임을 안고 찾아온

백담사 템플스테이 둘째 날이다.

 

어제는 백담사를 둘러보고

108배 체험과 저녁예불 및 명상시간을 가졌었다.

 

오늘은 걷기명상과 돌탑쌓기 체험으로

주로 숲속과 백담사 계곡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이다. 

 

 

 

 

숲속을 걷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백담사 하늘에 신비한 구름 등장!

 

오전 5시경,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산새 지저귀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조용한 산사를 거닐다가..

 

 

 

 

신선한 아침공기를 만끽하며 계곡으로 나오니

수많은 돌탑들이 화들짝 놀라며 반겨주는 듯하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쭉쭉뻗은 적송이 아침햇살을 받고 빛을 발하고 있다.

 

백담사 계곡 물속 소나무 투영도 한참 동안 응시하다가~

 

 

 

 

크고 작은 돌로 이루어진 계곡에서

물에 휩쓸리는 상상도 해봤다~ㅎㅎ

 

 

 

 

 

숲속에는 배낭의 무게를 재어 볼 수 있는 시설물도 보이고..

 

 

 

 

산에서는 처음보는

꽃잎이 풍성한 겹철쭉 꽃도 피어있다.

 

 

 

아침 산책 후,

6시에 아침공양을 마치고..

 

 

 

 

스님을 따라 숲속을 거닐다가..

 

 

 

 

두사람이 한팀을 이뤄서 하는 걷기명상도 했다.

 

한사람씩 눈을 가리고 길과 숲을 설명하면서

안전하게 상대방을 인도하는 걷기명상인데

순수하지 못한 나는 걷는데만 급급해서

명상이란건 감히 엄두도 못냈지만,

새롭고 신선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는다^^

 

 

 

 

숲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에도 잠겨보고..

 

 

 

 

숲속에 편안하게 누워

싱그러운 신록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돌탑쌓기 체험~

 

 

 

 

템플스테이 동료중에 한분은 상당히 높은 돌탑을 쌓으신다.

얼마나 많은 염원을 담으셨을까..ㅎ

 

 

 

 

아름다운 백담사 계곡을 오르며

신선한 숲향을 음미한다.

 

 

 

 

데크가 나타나는 지점에서 하산을 결정하고..

 

 

 

 

템플스테이 동료들과 기념샷도 날렸다^^

 

 

 

 

푸짐한 점심공양을 끝으로

백담사 템플스테이 공식일정은 끝났다^^

 

 

 

 

아름다운 사찰 백담사를 떠나며

가을에 다시 템플스테이 참가를 다짐하고

백담사와 작별을 했다

 

 

 

 

※ 1박2일간의 백담사 템플스테이는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체험이다.

특히 템플스테이에서 108배는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함으로서

몸이 바르게 정리되고 마음이 힐링되는 놀라운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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