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6. 11:03ㆍ여행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국토정중앙 강원도 양구여행!
강원도 양구군에서 지난 11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상쾌한 양구, 신나는 양구를 위한 민, 군, 관 하나되기"라는 주제로 양록제 행사가 열렸었다.
해병대사령부의 마칭밴드,
703특공연대의 특공무술..
204항공대의 핼기패스트로프,
식후 행사로 501항공대의 축하비행과
양구패러글라이딩연합회의 패러글라이딩시범 등으로 화려한 개회식이 마무리 됐다.
음료수를 마시면 한손으로 익숙하게 자전거 타는 소년의 여유로운 모습~!
축제장의 분위기는 활기가 넘치고 있었다^^
두타연에는 오염되지 않은 곳에 산다는 열목어를 비롯해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두타연이라는 이름은 1000년 전 이 자리에 있었다는 두타사라는 사찰에서 유래했다.
조각공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계곡~
폭포 위 바위에 설치된 관찰 데크에 오르면 발아래 절경이 펼쳐진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길을 걷다보면~
안내판이 나오고..
낙엽이 떨어진 운치있는 길을 걸어서..
출렁거리는 두타교에 당도했다^^
양구 전쟁기념관에 가면 만나는 인사하는 남자!
높이가 5m 이상되는 조각상이 오늘도 어김없이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있다^^
빠듯한 일정으로 기념관 주위만 돌아봤다.
을지전망대는 양구 동북쪽 27㎞, 군사분계선으로 부터
1㎞ 남쪽 지점에 해안분지를 이루고 있는 가칠봉의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금강산 비로봉 외 4개의 봉우리(차일봉, 월출봉, 미륵봉, 일출봉)를 볼 수 있는
해발 1,049m의 최전방 안보관광지로 안보교육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을지전망대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의 지명은 6.25전쟁당시 외국의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진 분지가
칵테일 유리잔속의 술빛과 같고, 해안분지의 형상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제4땅굴 견학은 시간관계상 못하고 주변만 돌아봤다.
지난 90년에 발견된 제4땅굴은
지하깊이 1백45m지점에 높이와 폭이 각각 1.7m, 총길이 2천52m 규모로
갱내의 화강암층을 통해 흘러내리는 완전 무공해 지하수는 이곳만의 큰 자랑거리라고 한다.
철문 사이로 바라본 땅굴 내부는 상당히 넓고.. 끝이 궁금했다~ㅡ.ㅡ
달리는 버스에서..
산 위에 걸려있는 구름이 신비해 보인다~
저녁 먹으러 들어간 풀향기 식당~
메뉴는 민들레밥 정식으로 단백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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