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6. 09:06ㆍ여행이야기
11/ 13(목)
설렘을 안고 찾아간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타고 오른 설천봉에는
오전에 내린 첫눈으로 상고대와 눈꽃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세찬 바람으로 눈꽃이 휘날리는가 하면
순간 순간 먹구름이 몰려오기도 하고
반짝하고 햇빛이 비칠 때 상고대의 눈부심은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는 둣한 경이로운 순간이다.
표지모델로 뽑힌 서리꽃이 핀 바위는 망사옷을 입혀놓은 듯이 보인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주차장~
덕유산 정상은 설경으로 축제분위기를 자아내고~
덕유산스키장은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37도) 레이더스 슬로프를 비롯 34면의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갖추었다.
곤도라 타고 오르다가 한 컷!
덕유산 정상과 비교된다.
(사진퍼옴) 곤도라 타고 오른 설천봉 상제루 쉼터~
설천봉 정상(1520m)에서 바라 본 전경!
녹용?
사슴뿔이 연상되는 상고대~
상고대 터널을 지나서~
정상으로 오를수록 바람의 영향으로 눈꽃이 거칠어진다.
망사옷으로 한껏 멋을 낸 바위가 파란하늘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비대한 상고대!
거북이 형상을 한 바위!
거북이 떼가 어딘가로 향하는 느낌!
향적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고,
덕유산은 곤도라 덕분에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향적봉대피소 쪽으로~ go
끝없이 이어지는 산맥.. 천하절경이다.
정상 부근에는 야생화(?)가 만발해 있다 ㅎㅎ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상고대!
대피소도 하얀눈으로 덮혀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대피소 의자에 앉아도 보고..
살아 천년 죽어 천년(生千年 死千年)을 산다는 주목이다.
중봉가는 능선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가 참 좋다^^
먹구름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고,
고사목이 가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감탄사가 절로 터지는 상고대 사이를 누비며..
자연과 균형을 맞춰서 자라는 아고산대 조망이 환상적이다.
황홀한 상고대의 향연은 계속 펼쳐지고..
선계를 거니는 느낌!
드디어 중봉~
남덕유산 쪽을 바라보며..
손이 마비 상태에서도 멈출 수 없는 찍자 본능~!!
다시 향적봉, 원점회기~
덕유산!! 그대는 오늘 최고로 멋진 자태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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