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여행/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시승체험

2015. 1. 25. 16:25여행이야기

 

1/ 19(월)

열차의 변신은 무죄인가..^^*

 

얼마전 와인시네마트레인 타고 달리는 열차에서

영화보고 와인마시던 느낌이 신선한 충격으로 남아 있는데

이번엔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A-train" 정선아리랑열차가 등장했다.

 

진화를 거듭하는 열차의 변신이 놀랍기도 하고,

변화의 끝은 어딜지..

자못 흥미롭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정선아리랑열차 시승체험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리랑 선율이 울려퍼지는 듯한 A-train에 탑승~ 

 

 

 

와우~~~ 판타스틱!

미녀승무원의 환영에 룰루 랄라^^

 

 

 

정선아리랑열차 귀여운 캐릭터가

주먹을 꼬옥 쥐고 힘차게 출발을 알린다.

 

 

 

정선아리랑열차(A-train)는

기존 열차와는 차별화된 편안한 의자와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더욱 특이한 점은 짐칸이 없어지고

넓게 트인 공간은 유리로 되어있어

하늘과 산, 들을 바라보며 사계절의 변화를

달리는 열차에서 즐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풍경을 달리는 열차에서

편안한 자세로 감상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낭만적인가?

 

 

 

 

객실마다 테마가 있고 의자색이 다르다.

 

 

 

 

하늘색과 닮았다^^

 

 

 

흥겨운 아리랑가락이 울려퍼지고..

객실마다 설치된 스크린으로 관람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모니터로 보여지는 일명 아리랑 특공대의 

경쾌한 악기장단으로 흥겨움이 최고조를 향해 달리고 있다^^

물론 열차도 달리고..ㅎㅎ  

 

 

 

앞 뒤로는 전망칸이 있다.

 

정선아리랑 상징인 구비구비 고갯길과

아우라지 뱃사공 사진..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눈이 쌓인 철길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이란..

A-train을 타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달리는 열차에서 먹는 김밥은 각별한 맛!

 

 

 

변화무쌍한 창밖 전경에서 눈을 땔 수가 없다!

 

 

 

A-train 모형도 달리 go~ㅎ

 

 

 

정선이 가까워 질수록 나타나는 높은산! 

 

 

 

마치 한폭의 멋진 수묵화를 보는 듯,

 

나목(裸木)과 골짜기엔 은빛가루가 흐르고..

강원도 겨울산의 자태는 황홀하다~*.*

 

 

 

밝고 따스한 느낌의

편안함이 돋보이는 정선아리랑열차!

사랑해

 

 

 

의자마다 전기콘센트가 있어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약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정선역!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새로운 개념의 정선아리랑열차 A-train~! 

파이팅

 

연계관광지는 다음편에~

 

 

 

 

※오전 8시10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정선아리랑열차는

제천, 영월, 예미, 민둥산, 별어곡, 선평, 정선, 나전을 거쳐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 오후 12시40분 도착한다.

 

정선 장날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

정선아리랑열차의 아우라지역∼민둥산역 구간은 하루 1회 더 왕복 운행하며

편도 요금은 청량리역∼아우라지역 2만7600원, 아우라지역∼민둥산역 8400원이다.

 

***정선아리랑열차 패키지 상품***

정선레일바이크 코스/ 주례마을, 풍경열차,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뱃사공, 아리랑전수관 등 6만8200원부터 있다

 

정선5일장 코스/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극,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 6만4900원 당일일정과

레일바이크코스에 옥산장, 아라리촌이 추가된 1박2일(12만8800원)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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